내셔널뱅크오픈 32강전서 치치파스 2-0 격파 스비톨리나 남편…부부 모두 국제대회 선전
세계랭킹 276위 가엘 몽피스(36)가 세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그리스)를 꺾었다.
몽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소베이스 스타디움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3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인 내셔널뱅크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32강전에서 치치파스를 2-0(6-4 6-3)으로 눌렀다.
올 시즌 3승9패로 부진했던 몽피스는 이번 16강 진출로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몽피스는 왼손을 다쳐 프랑스오픈에서 기권했고 윔블던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한때 6위였던 세계랭킹은 276위까지 추락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