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23년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 2분기 진행한 사내 ESG 활동을 점검하고, 3분기 예정된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고 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 ▲책임 광물 보고서 발간 ▲사회공헌활동 등이 다뤄졌다. 고려아연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및 친환경과 관련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예정된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계획을 점검했다.
사회공헌활동을 기존 회의보다 중점적으로 다룬 이유는 최근 울진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진행된 이음의 숲 프로젝트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규모가 확대됐고, 이에 더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국제표준보다 높은 ESG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