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 2023.6.15/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29)이 KBO리그 입성 후 개인 최대 비거리 홈런을 터뜨렸다.
오스틴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3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날렸다.
1회말과 4회말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오스틴은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 3번째 타격 기회를 잡았다.
홈런 비거리는 구단 트랙맨 기준으로 130.6m로 측정됐다. 이는 오스틴의 개인 시즌 최대 비거리 홈런이다. 종전 기록은 6월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최승용을 상대로 친 126.3m 홈런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