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 무소음 DJ 파티’가 개최됐다.
‘사일런트 디스코’로도 불리는 한강 무소음 DJ 파티는 200~300명가량의 인원이 각자 무선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함께 춤을 추는 파티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기 때문에 주변으로 소음이 새 나가지 않아 시민들은 각자 불필요한 소음 피해 없이 파티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마포대교 아래에서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는 헤드폰을 끼고 무리를 지어 흥겹게 춤을 추고 헤드폰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불렀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신기해하며 휴대폰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