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2)이 공식 데뷔전서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PSG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4 리그1 개막전서 0-0으로 비겼다.
7월 입단한 ‘뉴페이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날개를 맡아 82분을 소화했다.
이날 이강인은 좌우 측면 공격수를 맡으며 3개의 슈팅, 1개의 키 패스, 88.1%의 패스 점유율을 기록,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이강인은 85회의 볼 터치를 했는데, 이는 마르코 아센시오(58회), 곤살로 하무스(41회), 카를로스 솔레르(28회), 위고 에키티케(12회) 등 이날 경기에 나선 PSG 공격수 중 가장 많은 볼 터치 수치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이는 이날 경기에 나선 PSG 15명 선수 중 아슈라프 하키미(7.5점),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이상 7.3점)에 이어 4번째 높은 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