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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전·세종·제주 등 폭염주의보 발효…야외활동 자제

입력 | 2023-08-13 12:00:00

오전 10시 전국 대부분 지역 발효
서울·인천·경기·충청·전라·경상·제주
기상청 "도심·남해·서해·제주 열대야"



지난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 높아진 파도 속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 News1

폭염주의보 발효 현황 (기상청 갈무리) ⓒ 뉴스1


서울 전역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동남권(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서북권(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이다.

이외에도 경기도, 강원도, 충북, 전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도, 인천, 대전, 세종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