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이 광복절을 주제로하는 ‘드론 M 라이트쇼’를 보고 있다.2023.8.12 뉴스1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쇼에서 촬영용 드론 1대가 상공에서 떨어져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수영구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8시5분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드론 M 라이트쇼’가 진행되던 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해 한국인 관람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추락한 드론은 광복절을 기념하는 1000대의 드론쇼를 촬영하던 드론으로, 신호 오류로 인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드론 무게는 약 500g이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드론쇼에는 잼버리 대원도 참가했는데, 이들은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부상자는 잼버리 대원이 아닌 한국인 관람객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서 병원에서 귀가 조치됐고 이외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