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빌라에서 발견돤 시츄.(독자제공)2023.8.13/뉴스1
경북 포항시의 한 가정집에 오랫 동안 방치돼 있던 시츄 48마리 중 30마리가 전국 각지로 입양됐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한 빌라에서 심한 악취와 함께 개 짖는 소리로 민원이 잇따랐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빌라에서 발견한 시츄 48마리를 응급 처치한 후 동물보호센터로 옮겼으며, 이 중 10마리는 피부병 등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죽었고 30마리는 모두 입양됐다.
경찰은 포항시가 동물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한 시츄 견주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