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성과학상 수상자들. 한성손재한장학회 제공
한성손재한장학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 YBM 연수원에서 열린 제6회 한성과학상 시상식에서 하정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연구원(39)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6회 한성과학상에서는 물리학 분야에서 수상한 하정완 수석연구원 외에도 화학 분야에 최태림 취리히연방공대 교수(46),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부교수(41)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상패와 상금 각 5000만 원을 받았다.
한성과학상은 매년 뛰어난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3년 설립된 한성손재한장학회가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조속히 배출되기를 염원하며 과학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