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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일 맞춰 생가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8-15 13:01:00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서 분향하고 있다.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은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다. 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재일교포 문세광의 총탄으로 목숨을 잃었다.

1974년 8월19일 육여사의 국민장이 거행되던 날 나라안은 슬픔으로 찼으며 영구를 모신 장례행렬은 슬픔을 참지못해 오열하는 애도인파로 길게 동작동 장지까지 두겹세겹으로 이어졌었다. 동아일보 DB

당시 국민장으로 치러진 장례식에는 수많은 조문객이 몰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 참배 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아침 9시50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출발해 10시50분경 생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생가 내에 있는 박정희·육영수 내외 영정이 모셔진 추모관을 참배하고 생가를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추모관에 참배 후 전시된 박정희 전 대통령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대구 팔공산 동화사 방문 이후 두 번째 외출이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