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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해 떠나기 좋은 8월 여행지 ‘영국·미국·스위스’

입력 | 2023-08-16 09:50:00

폭염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의 여행지 ‘영국·미국·스위스’ 검색 증가




긴 장마와 푹푹 찌는 무더위로 인해 뒤늦은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여행지는 여전히 인기인 반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기후를 갖춘 장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호텔스닷컴에서 2023년 8월과 9월 투숙 기간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많이 검색된 상위 여행지 목록에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스위스 체르마트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호텔스 닷컴은 ‘내가 찾던 여행’을 모티브로 추천 리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런던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런던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번화가인 메이페어 또는 런던의 가장 큰 공원인 하이드 파크에 방문하거나, 런던 도심의 중심 지역 소호를 따라 산책을 해볼 것을 권했다.

또 산책 후에는 하이드 파크 서쪽에 위치한 켄싱턴 가든스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등, 런던의 매력을 만끽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센트럴 파크 ▲허드슨 리버 파크 ▲브라이언트 공원 ▲브루클린 브리지 공원 등을 걷거나 수상 스포츠와 더불어 실내·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길어진 낮 시간을 활용해 도시를 관광하고 쇼핑 활동을 하는 것도 적합하다고 전했다.

체르마트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색다른 여름 스키를 추천했다.

체르마트는 세계 각지 스키 애호가들이 여름 스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화창하고 쾌적한 날씨를 즐기는 동시에 산 정상은 여전히 눈으로 덮여져 있어 여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동계 스포츠 외에도 체르마트의 지역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와 호수 투어, 스위스 전통 퐁듀를 먹는 등의 관광을 추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