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매우 높은 수준에 있어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아직 금리인상을 종료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열린 APi 그룹 글로벌 컨트롤러 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진전에 만족하지만 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아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연준 목표 2%의 2배 넘는 수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금리인하와 관련, “인플레이션이 계속 내리면 연준이 내년에라도 금리인하로 돌아설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안정된 금융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