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여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기관장들이 불참한 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이만희 간사만 참석 후 의사진행 발언을 마치고 퇴장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부 기관장들은 불참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행안위는 이날 잼버리 파행 책임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의 출석 문제에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26분 만에 종료됐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파행의 주된 책임이 김 지사에게 있다면서 출석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집단으로 회의에 불참했다. 유일하게 회의에 참석한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는 의사진행 발언을 마친 뒤 퇴장했다. 출석 예정이었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영환 충북지사도 출석하지 않았다.
임시회 첫날부터 행안위 전체회의가 파행하면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들은 상정되지 못했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이만희 여당 행안위 간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2023.8.16 (서울=뉴스1)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리가 비어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자리가 비어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한편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논의하기 위해 야당이 단독 소집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도 파행됐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소집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소집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