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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그대, 꽃길만 걷기를”…경희대 졸업식 이모저모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8-16 17:14:00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한 졸업생이 아버지에게 학사모를 씌워주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경희대학교가 16일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경희대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과 경기 용인시 경희대 선승관에서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경희대의 건물들은 유럽의 대성당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학위증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캠퍼스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16일 오후 후기 학위수여식이 열린 서울 경희대학교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과거엔 졸업생들은 사진사들에게 기념사진을 맡기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졸업생들이 서로서로 구도를 잡고 다양한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특히 배우 김태리가 올라갔던 건 아니지만 평화의 전당 앞 사자상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게 이색적이었다. 코로나19 때부터 유행했던 포토월도 건재했다.

좋은 행사지만 무턱대고 사진 기자가 카메라를 들이댈 수는 없다. 초상권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다행히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졸업생들의 허락을 받아 취재를 마칠 수 있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