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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드론’ 그레이이글 대기 중인 험프리스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3-08-16 17:26:00


16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ER이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앞두고 16일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킬러 드론’으로 알려진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ER이 포착됐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지난 14일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은 연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U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파치 헬기들이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한미 군 당국은 공동보도문을 통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한다”라고 설명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8일 오후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8일 오후 전날 밤에 열린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 열병식을 녹화 방영했다. 뉴시스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ER이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지난달 북한은 열병식과 무장장비 전시회를 통해 무인기 ‘샛별-9형’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의 무인기 리퍼(MQ-9)와 외형, 모델명까지 비슷하다. 그레이이글(MQ-1C)은 리퍼보다 크기가 작은 중고도 무인기다. 그레이이글-ER은 그레이이글과 같은 크기지만 출력을 크게 향상한 최신형 모델이다. 지난해 2월 주한미군은 모든 그레이이글을 항속거리와 작전반경이 향상된 그레이이글-ER로 교체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호크(UH-60)를 긴급환자 수송용으로 개조한 HH-60L로 보이는 헬기가 착륙하고 있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블랙호크(UH-60)를 긴급환자 수송용으로 개조한 HH-60L로 보이는 헬기가 착륙하고 있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HH-60L로 보이는 헬기가 아파치 헬기들 사이로 이동하고 있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같은 시간대에는 블랙호크(UH-60)를 긴급환자 수송용으로 개조한 HH-60L로 보이는 헬기가 착륙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해당 헬기는 공격헬기인 아파치들 사이로 이동했다.


치누크(CH-47F) 헬기가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슈퍼 스탤리온(CH-53E)으로 보이는 헬기가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수송용 헬기인 치누크(CH-47F)와 중수송 헬기 슈퍼 스탤리온(CH-53E)도 보였다.


가드레일(RC-12X) 정찰기들이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형체가 분명하진 않지만 정찰기인 가드레일(RC-12X)로 보이는 기체들도 다수 확인됐다.


16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차량이 보인다. 평택=이한결기자 always@donga.com

한편 이번 UFS에는 미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아이작 테일러 주한미군 공보실장은 “이번 UFS에서 새로운 부분은 우주군이 참여한다는 것”이라며 “우주군 참여 부분은 지휘관들이 다 영역 작전, 예를 들면 우주, 지상, 공군, 해군, 사이버 영역 그리고 인지 분야 영역에서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