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장장 11개월간 진행해 온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장식한다.
1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 측은 “오는 9월16일과 17일 양일간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개최를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지난해부터 약 11개월간 41개 도시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투어의 마침표를 서울에서 찍게 됐다.
특히 17일 공연은 대장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 깊은 순간인 만큼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돼 주목된다.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전 세계 블링크(팬덤명)들에게도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투어의 첫 발을 뗐던 한국에서 팬들과 다시 한번 호흡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서울 앙코르 진행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컸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스태프와 아티스트 모두 최고의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공연장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 오프라인 관람권 선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