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연소 해녀로 등록된 우도면의 임혜인씨(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면에 20대 해녀이자 도내 최연소 해녀가 탄생했다.
우도면은 정식해녀로 등록된 임혜인(22)씨에게 해녀증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씨는 “어렸을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를 꿈꿨다”며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의 명맥을 잇고싶다”고 했다.
해녀는 도 전체적으로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2년말 기준 제주해녀는 8245명이며 이 가운데 현직은 3226명으로 전년보다 211명(6.5%) 줄었다.
현직 해녀를 연령별로보면 70~80세가 1328명, 80세 이상도 762명을 차지한다.
30~39세는 24명, 30세 미만은 4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