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데이비드 기자회견
이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 후 진행된 3국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매체 소속 기자가 “정상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가 의제로 거론됐느냐”는 질문에 대한 윤 대통령의 답변이다.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의제로 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주신 질문에 대해 제 말씀을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가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 그것은 (오염수가) 태평양을 돌아서 3국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 국민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3국 국민과 모든 인류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또 “오염수 처리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과정을 통해 처리돼야 한다”며 “저희는 국제적 공신력이 있는 IAEA 점검 결과를 신뢰하고 있다”고 했다. 또 “IAEA 점검과 계획대로 처리되는지에 대해선 일본 한국 포함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투명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회담에 대해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사우스에 대한 개발협력, 보건협력, 여성 등 모든 문제에 대해 긴밀 공조하기로 했다는 포괄적 협력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캠프 데이비드=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