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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배지환, 한 달 만에 빅리그 복귀…미네소타전 리드오프 출격

입력 | 2023-08-19 09:26:00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한 달 만에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왔다.

배지환은 19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 달 만에 치르는 빅리그 복귀 무대다.

배지환은 지난 7월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발목을 다쳐 하루 뒤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이후 건강을 회복해 이달 초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1홈런 1타점 9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93을 기록, 메이저리그 복귀 준비를 마쳤다.

이에 피츠버그는 미네소타 원정에 배지환을 합류시켰고, 곧바로 리드오프 임무를 맡겼다.

배지환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76경기에 나가 타율 0.238 2홈런 19타점 37득점 20도루 OPS 0.609의 성적을 냈다.

한편 피츠버그는 54승6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