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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박선영, ‘5세 연하 초혼’ 변호사와 30년 만의 소개팅…‘핑크빛 분위기’

입력 | 2023-08-20 22:55:0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미우새’ 출연 중인 배우 박선영(53)이 연하의 소개팅 남자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7%(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5%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4%까지 치솟았다.

방송에서는 박선영이 5살 연하 변호사와 설레는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선영은 30년 만에 소개팅을 했고, 그 상대는 연하 이현성 변호사였다. 이현성 변호사는 첫 만남부터 박선영에게 장미꽃다발을 선물로 건넸고, 박선영도 마음에 들면 주기로 했던 단백질 보충제를 선물했다.

이날 소개팅에서 이현성 변호사는 취미가 헬스, 운동이라며 “저희 또래가 하는 운동은 다 한다, 신림동 고시촌에서 축구팀도 했었다”라고 하자 박선영은 눈을 반짝이며 “어떤 포지션(위치)이었냐”라고 물었고, 이 변호사는 “골키퍼였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선영은 “잘 못뛰시는구나”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선영은 “제가 나이가 더 많은데 혹시 연상을 만나봤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현성 변호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박선영은 “나는 연하가 처음이다, 내가 5살 위인데 괜찮냐”라고 재차 묻자 이현성 변호사는 “어린 사람은 어린거고, 연상은 연상일 뿐이고,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라고 답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현성 변호사는 차로 박선영을 집 앞까지 데려다줬으며, 헤어지기 전 연락처가 담긴 명함을 건데 향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순간은 최고 14.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