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소 100곳에 구입비 지원
광주시가 ‘광주산 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광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광주 김치산업과 외식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장과 5개 자치구지부 임원, ㈜해담촌, ㈜김치타운, ㈜채자연, ㈜진선 등 광주김치 제조업체 4곳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외식업소 지원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외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수입 김치보다 3배 이상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광주김치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외식업소에 광주산 김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해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