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허벅지 통증 호소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브뢴뷔와의 2023~20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경기 시작 20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른 교체로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한 조규성은 리그 4호골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올여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덴마크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 4라운드 바일레 BK전에선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연속골 행진이 멈췄다.
이후 지난 18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3차예선 2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유럽클럽대항전 첫 골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후반 37분 결승골을 해주며 무너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미트윌란(승점 9·골득실 0)은 브뢴뷔(승점 9·골득실 +2)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