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미선이 로맨티스트 면모를 드러냈다.
박미선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 걸그룹 그룹 ‘스테이씨(STAYC)’를 게스트로 초대했다.
영상 속 박미선은 “우리 미선임파서블에 이렇게 단체로 나온 건 처음이다. 오늘은 스테이씨하고 토론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재이는 “제가 돈을 더 많이 벌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했고, 반대 입장의 수민은 “너 돈 다 줘야 돼. 다 줘도 빚이 계속 생긴다”고 말했다.
‘인성 파탄난 부자 애인’을 택한 시은은 “사랑은 오래 안 간다 했다. 이게 사랑이라는 게 돈 때문에 힘들어지면 사랑도 금이 간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빚에 쪼들리는 애인’을 고른 윤은 “결혼할 거 아닌 이상은 그 사람이 가난하든 말든 상관없을 거 같다”라고 했고, 세은 또한 “사랑을 믿는다”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나는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그러면 후자”라며 ‘나를 너무 사랑하지만 빚에 쪼들리는 애인’을 택했다. 박미선은 “사람은 못 고쳐쓴다. 난 나밖에 모르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미선은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