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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안동대…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

입력 | 2023-08-22 03:00:00


경북도와 안동시, 안동대는 21일 도청 1층 안민관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과 연구개발(R&D) 분야 상호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글로컬 대학 연계 백신 및 ‘헴프시드’(환각 성분을 제거한 대마 씨앗) 전략산업 공동 육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각종 공모 수탁 사업의 공동 대응 등이다.

바이오산업은 세계 각국이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정 과제에 ‘바이오 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을 포함시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도는 △바이오산업 R&D 혁신 및 도약의 발판 마련 △백신산업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 지원 기반 시스템 조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신약·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 △안동대 백신 연구 거점 추진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풍산읍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연구기관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같은 임상시료 생산시설,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선도 기업이 집적해 있다. 백신 및 바이오산업의 모든 공정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