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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술을 사려던 미성년자가 점주의 신분증 확인 요구에 흉기를 꺼내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A군(18)은 지난 7월16일 소주와 맥주 등 주류를 구입하기 위해 경기 광주시 소재 한 편의점을 찾았다.
하지만 어려보이는 외모에 편의점 주인 B씨가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자 A군은 신분증 대신 허리춤에 있던 흉기를 꺼내 들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건 이후 약 3주간 A군을 추적했지만 찾을 수 없었는데 최근 다른 범죄로 인해 소년분류심사원(비행청소년 등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기관)에 들어가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군을 입건하고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