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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상 대상

입력 | 2023-08-22 03:00:00


‘북아현동 경사형 엘리베이터’(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251-292·사진)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1일 “급경사 지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와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하루 평균 1000회 이상 이용하고 있고 외관 디자인이 빼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나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려면 경사도 50도 이상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지만 올해 2월 엘리베이터가 가동된 후 불편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