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 건물 3층 유휴공간 활용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방이시장에 고객 쉼터와 상인 교육 공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방이시장은 잠실관광특구와 가까운 전통시장으로 맥주 축제와 야시장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젊은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송리단길’과 인접해 있지만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휴게 공간과 상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구는 다음 달까지 방이시장 상인회 건물 3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고객쉼터’와 ‘교육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최근 몇 년 동안 물품을 보관하거나 각종 주민단체 모임 등으로 사용되던 공간이다.
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과 상인, 방문객 등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