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수입 관리를 각각 한다고 밝혔다.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작곡가 주영훈·배우 이윤미 부부와 회동해 수입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지창과 주영훈은 30년 전 가수 준비생과 신인 작곡가로 만난 사이로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주영훈은 당대 히트곡을 무수히 남기며 100억 작곡가로 알려졌고, 손지창은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비롯한 많은 곡의 작사를 했다.
오연수는 “우리는 서로의 수입을 모른다. 대충은 알지만”이라고 했다. 손지창은 “어머님들이 혼자 계시니까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각자 알아서 하자고 했다. 결혼할 때 처음부터 그랬다”고 덧붙였다.
이윤미도 주영훈의 수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그는 “사람들이 다 내가 관리하는 줄 아는데 난 안 쓴다”며 “임신하고 일이 아예 없을 때는 관리를 했지만 지금은 나도 일 열심히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오연수는 “(이윤미가)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고 수긍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