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배지환, 부상 복귀 후 첫 결장…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완파

입력 | 2023-08-22 11:20:00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발목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결장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19일 발목 부상을 털고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뒤 배지환이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3경기에서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11타수 3안타 3볼넷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이 결장한 가운데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세인트루이스를 11-1로 완파했다.

코너 조가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4득점, 조시 팔라시오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5타점 2득점, 엔디 로드리게스가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2번째 투수 베일리 폴터가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7패)을 올렸다.


시즌 56승(69패)째를 올린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세인트루이스(55승71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