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을 보면 전날(21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 News1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고 있지만 무더위는 달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세가 꺾인 듯했던 온열질환자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사망자도 발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날(21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47명이다. 온열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전라남도에서 1명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11명, 부산 3명, 대구 1명, 인천 1명, 광주 1명, 울산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0명, 경북 7명, 경남 2명, 제주 1명, 강원 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여름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5월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577명, 추정 사망자는 31명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