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비크람 미스리 인도 국가안보 부보좌관.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22일 비크람 미스리 인도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한·인도 양국 간 전략적 소통·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미스리 부보좌관을 만나 “내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또 “한·인도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무역·투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과학기술 △지역·글로벌 차원에서 협력을 “지속 확대해가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미스리 부보좌관은 23일 열리는 제4차 ‘한·인도 국가안보실 전략대화’ 참석차 우리나라를 찾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