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26·사진)의 솔로곡 ‘세븐’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인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21일(현지 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세븐’이 지난달 14일 처음 공개된 후 두 차트에서 모두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가 세운 최초의 기록이다. 앞서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국에 앞서 올해 두 차트에서 5주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곡은 미국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였다. 이 곡은 양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