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구미서 ‘펫캉스’
경북 구미시는 25∼27일 산동읍 구미코 컨벤션센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펫캉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25일부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교감을 위한 반려동물 장기자랑과 장애물 놀이 시합, 간식의 유혹 등 여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동물농장 아저씨’로 유명한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이 대표는 반려동물 공공 예절, 반려동물 행동 교정 요령, 보호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반려 문화 소개 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연다. 27일에는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이자 국내 최초 ‘수레이너(수의사+반려견 트레이너)’로 알려진 설채현 원장이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피크닉존,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이색 동물원, 반려동물 캐리커처, 반려동물 작품 전시장, 야외 물놀이장 등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