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안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2억뷰를 돌파했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안무 영상은 전날 오후 10시23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25일 공개된 지 약 364일 만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11편의 2억뷰 이상 안무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안무 영상의 높은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특히 ‘핑크 베놈’은 공개 당시 하루만에 2000만 뷰를 달성하며 K팝 걸그룹 안무영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자체 경신했었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글로벌(미국 제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톱100에서 각각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75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뉴저지·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 북미 4개 도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오는 9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본 핑크’ 피날레를 장식한다. K팝 걸그룹 중 약 2만석 규모의 이곳에서 공연하는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