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5일 오전 11시12분께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했다.
‘야적장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는 자원순환시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11시2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통제 상황.(도로공사통제정보 제공)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발생한 시간과 비슷한 시점에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읍졸음쉼터 기준으로 양방면 2㎞가 현재 통제된 상태다.
서울방면은 청북IC·서평택IC(나들목)를, 목포방면은 발안IC·비봉IC를 각각 우회해 줄 것을 도로공사 측은 안내했다.
도로공사 측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인근 자원순환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양방향 전면통제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모두 진압하는 대로 화재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