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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증시 영향으로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2.05%↓

입력 | 2023-08-25 15:56:00


2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62.93포인트(2.05%) 내린 3만1624.28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 때 하락 폭은 700포인트 이상 확대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72포인트(1.04%) 떨어진 2만470.86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0.19포인트(0.88%) 밀린 2266.40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을 앞두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도쿄증시에서는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아드반테스트는 9.99%, 도쿄일렉트론은 5.93%나 추락했다. 소프트뱅크그룹(SBG)은 3.05% 떨어졌다.

25일 홍콩 항셍지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한 점도 도쿄증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심리를 가라앉게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