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상신플러스㈜
현대산업개발 부산 거제 아시아드 레이카운티 현장. 상신플러스㈜ 제공
상신플러스 홍기정 대표(사진)는 웅진코웨이㈜ 사업처장으로 퇴직 후 ‘새 시대엔 무엇인가 새로운 사업을 펼치겠다’는 생각으로 2000년 7월 인간·환경·공익을 창업 이념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재 매출은 260억 원을 웃돈다. 현 매출 기조가 이어지면 올해 매출은 3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상신플러스는 2011년 새로운 플러스코트Ⅱ를 선보였다. 이 제품도 흡음 기능 향상과 화재 시 불꽃 번짐 방지를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조명·방충·방화 효과 및 내황변성을 강화했다.
요즘 모든 기업이 화두로 삼고 있는 ESG 기업 이념은 2000년 설립 당시 상신플러스의 창업 이념이었다. 홍 대표는 경영 이념을 적용해 사명을 ‘서로 믿는다’는 뜻의 ‘상신(相信)’으로 정했다. 신뢰를 기업 운영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혁신을 거듭하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지에스건설 여의도 브라이튼.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홍 대표는 한 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토부의 전문 건설 업종 대(大)공종화 시책에 발맞춰 종합건설업으로의 전향을 지양하고 전문 건설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종을 추가해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 건설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