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공학과는 차량개발, 친환경차개발, 차량제어·소프트웨어개발, 자율주행 등 산업체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 전문가들로 교수진이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학문만으로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산업계 기술 수요에 따른 융복합 특성화 교육을 제공해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선도할 소수 정예의 융합형 글로벌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기획에서부터 설계, 하드웨어 제작, 소프트웨어 구현, 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 업무가 가능한, 공학 분야의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의 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 장비로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이 자율주행 실습을 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이를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자동차·지능형자동차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융복합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를 위해 e-파워트레인, xEV모터구동시스템, xEV에너지시스템, AI로봇공학, 자동차소프트웨어, 임베디드시스템 등을 학습하게 된다. 전공과목의 경우 실험·실습 및 프로젝트를 병행해 수업이 이뤄진다.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관련 대기업 취업, 국내외 대학원 진학, 벤처기업 창업, 전문행정직 임용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특히 취업의 경우 미래자동차공학과에 지원을 약속한 MOU 기업을 포함해 자동차 관련 기업뿐 아니라 기계, 전기전자, IT 관련 기업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