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A등급보다 40% 더 효율 미세플라스틱 60% 감소 세탁기도
LG전자는 다음 달 1∼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Net-Zero House)’를 테마로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유럽 시장을 겨냥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사진)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는 전자제품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등급보다 약 40% 효율이 더 높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도 들어갔다. 세탁 효과는 유지하면서 옷감의 마찰로 생기는 미세플라스틱은 최대 60% 감소시키는 기능이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이 A+++로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차세대 친환경 냉매인 ‘R290’을 적용했다. 냉장고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A등급보다 20%가량 높은 효율을 갖췄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dB(데시벨)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