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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창설 70주년 기념식… 尹대통령 등 2000여명 참석

입력 | 2023-08-29 03:00:00


창설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28일 오후 인천 서구 아라서해갑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종욱 해경청장, 2017년 불법조업 단속 중 중국어선 공격으로 순직한 고 조동수 경감의 유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3000t급 경비함정 3005함에서 훈련을 참관하고 해양 안전질서에 기여한 김원태 경정 등 직원 3명과 해양환경공단 울산지사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또 동·서·남해에 출동 중인 해경 함정을 화상으로 연결해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양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