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56)가 3년 전 퇴행성 관절염을 진단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가구 재배치 하면서 하는 Susie의 일상 건강 TALK’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강수지는 “어렸을 때 조금 약하게 태어난 거 같다. 제가 뼈도 좀 얇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꿈이 여자 축구선수였다. 학교에 남자 축구부들이 있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강수지는 “나이가 들다 보니까 ‘왜 이렇게 힘들지?’ 주위 친구들도 만나보면 다 힘들다고 하더라. 한 3년 전에 관절이 불편해서 결과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나와서 저보고 손가락을 쓰지 말라는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가구 재배치를 좋아해서 요즘 관절을 쓰고 있다. 마를수록 관절이 안 좋을수 있나라는 생각도 든다. 많은 분들이 관절에 관심이 많더라. 저도 생각해보니 관절에 왜 이렇게 신경을 안 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라빛 향기’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