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1시경 서울 중구의 한 공중화장실 건물에서 여성 A 씨가 소화기로 창문을 부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영상 캡처
한밤중 화가나 소화기를 휘두르며 공중화장실 창문과 도로에 주차된 차량 등을 파손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청 유튜브에는 지난 14일 오전 1시경 서울 중구에서 여성 A 씨가 공중화장실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A 씨가 소화기로 공중화장실 건물 창문을 부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영상
A 씨가 소화기로 도로에 주차된 차량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소화기가 바닥으로 떨어지자 들어 올려 또 다른 차량으로 던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영상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은행 거래 중에 생긴 문제로 화가 나 소화기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