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상부에 설치돼 있던 환풍기가 불에 타 바닥에 떨어져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하구의 한 병원 화장실 환풍기에서 불이나 환자와 보호자, 간호사 등 총 3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8분께 불이 났다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 11분 만에 진화했다.
신고 후 병원 관계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하던 중 소방이 도착해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