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료사진. /뉴스1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에서 불이 나 일부설비의 가동이 중단됐다.
29일 기아 측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쯤 화성시 우정읍 소재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 내 도장라인 설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스파크가 튀었다. 스파크와 함께 연기가 발생하면서 공장 내 자동소화기가 분사됐다. 다행히 불길이 확산하지는 않았다.
기아 측 자체 소방대는 약 2시간만인 오후 9시30분쯤 현장 수습을 마쳤다.
기아 측은 현재 도장라인 복구를 진행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조립공정이 이뤄지는 의장라인은 정상가동을 유지하고 있고, 이미 도장공정을 마친 부품도 있어 생산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