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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나서다!

입력 | 2023-08-30 03:00:00

행안부·대한적십자사와 건설사 대상 폭염 극복 캠페인 진행
폭염 시 수분 보충 방법,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알려




동아오츠카와 대우건설이 함께한 폭염 극복 캠페인. 동아오츠카 제공

올여름 사상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폭염 비상 2단계가 발동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다각적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26일 기상청이 올해 장마 종료를 공식 발표한 후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이 33℃ 이상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8월 14일 기준 온열질환자 수는 22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09명) 대비 60%가량 증가했다. 이에 동아오츠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극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과 협업해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응급 상황 시 대처법, 심폐소생술, 수분 섭취의 필요성 등 폭염 및 온열질환 교육을 진행한 것이다. 동아오츠카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폭염 등 재해 상황에서 신속히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민간기업 최초로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재해 구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폭염 시에는 수분과 함께 전해질 보충도 중요”

동아오츠카 관계자가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폭염 상황에서 ‘수분·그늘·휴식’이라는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과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수분 보충 방법도 조언한다. 이에 따르면 평상시 수분 섭취는 물로도 충분하지만,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 근로자에게는 벌컥벌컥 마시는 물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 과도한 땀으로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수분이 체내에 들어오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갑자기 낮아져 두통, 어지럼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폭염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할 필요가 있다.

동아오츠카는 또 폭염 기간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민관 협약을 맺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음료업계 최초로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KISS 2023)’에 참여했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안전보호구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분야 행사다. 전시회에서 동아오츠카는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포카리스웨트의 기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온열질환 솔루션 ‘포카리스웨트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스스로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안전 문화 확립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민관협력 폭염 대응 기획 홍보 영상’을 제작해 폭염 3대 취약 분야인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공사장 등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 종사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편,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영상에는 포카리스웨트 모델 오예주가 등장, 특유의 청량함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기본 수칙인 ‘수분 채우기’, ‘쉬어 가기’, ‘그늘로 피하기’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아오츠카는 2017년 노인,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포카리스웨트 수분 히어로’를 시작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는 매해 여름 폭염 관련 교육, 안전 정책 홍보, 무더위쉼터 지원, 임직원 봉사단 운영 등의 활동으로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희 기자 may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