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aign]골든걸 생명존중 연중 캠페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9월 9일 상암동 반려견 놀이터 옆 작은 숲에서 진행 예정, 시민과 유기견이 함께하는 즐거운 산책 행사도 마련
동물구호단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 노라, 연근의 모습(왼쪽부터).
유기동물 구호단체 ‘팅커벨프로젝트’에서 9월 9일(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반려견 놀이터 옆 작은 숲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오부터 3시간 정도 이어질 예정이며,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 15마리가 함께한다. 입양을 계획하지 않더라도 직접 유기견을 만나보고 산책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팅커벨프로젝트 회원은 물론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하는 우리와주식회사 등 대한제분 계열사 직원 4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팅커벨프로젝트는 그간 2500여 마리에 이르는 유기동물의 생명을 구했다. 특히 시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지나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한 유기견, 유기묘들을 구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팅커벨입양센터에서 돌보면서 새 가족을 찾아 주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글/김태희(생활 칼럼니스트)
사진/팅커벨 프로젝트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