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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맛과 풍미! 스타벅스 ‘시크릿 레시피 7’

입력 | 2023-08-30 03:00:00

[Food]
전국 53만 명이 선정한 ‘우리 지역 대표 음료’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53만 명의 고객이 선정한 음료 7종을 출시했다. 스타벅스 파트너와 전국의 고객이 개발에 참여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로 전국 각 지역 해당 매장에서 9월 11일까지 판매한다.


‘시크릿 레시피 7’은 평소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숨겨진 레시피를 궁금해하던 고객들의 의견들이 많아 이를 충족시기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창작한 음료 레시피 중 스토리, 창의성, 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의 심사를 통과한 총 21종의 레시피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스타벅스 모바일 앱의 고객 투표를 통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총 7개 지역을 대표할 음료 1종씩을 최종 선정했다. 투표는 일주일 만에 53만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종 선발된 음료명은 레시피를 만든 스타벅스 파트너의 닉네임과 음료가 판매되는 지역명을 더해 만들었다. 기존의 원부재료를 사용하면서 파트너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색다른 맛과 풍미의 음료가 탄생했다.




지역의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료

일부 특화된 지역 매장에서 각 지역 대표 음료 외에도 다른 지역의 음료를 추가로 맛 볼수 있다.

‘시크릿 레시피 7’의 음료는 지역의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서울 지역 음료로 선정된 ‘테디의 시크릿 레시피: 서울’은 ‘새하얀 눈이 내린 도시에서 그린 에이프런을 입고 있는 파트너에게 산타가 선물을 주러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진한 말차로 그린 에이프런을 입은 파트너를, 달콤한 딸기 소스로 산타를 표현했다.


경기 지역 음료인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와 제주 지역 음료인 ‘하이디의 시크릿 레시피: 제주’는 얼 그레이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는 얼그레이 아포가토를 콘셉트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 프라푸치노다. 향긋한 얼 그레이 티 베이스에 브라운 슈가 시럽이 더해져 아이스크림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하이디의 시크릿 레시피: 제주’는 스타벅스 파트너가 제주 여행에서 에너지를 충전시켜준 얼 그레이 하이볼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진하게 퍼지는 얼그레이 향과 유자의 상큼함이 청량감을 더하는 스파클링 음료다.

강원 지역 음료인 ‘오니의 시크릿레시피: 강원’과 충청 지역 음료인 ‘슈가의 시크릿 레시피: 충청’은 복숭아에 상큼한 패션티를 더해 만든 블렌디드 음료로 카페인이 없어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니의 시크릿 레시피: 강원’은 망고를 더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동해의 해돋이를 담았으며, ‘슈가의 시크릿 레시피: 충청’은 달콤한 분홍빛의 음료로 중간에 딸기 슬라이스를 더해 씹는 재미가 있다.

말차를 활용해 만든 음료도 있다. ‘지오의 시크릿 레시피: 전라’는 스타벅스 파트너가 거주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영감을 받았다. 말차 휘핑 속에 박혀 있는 달콤한 초콜릿 토핑이 조화를 이루며, 푸르른 숲을 연상시킨다.

‘큐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상’은 달콤한 복숭아와 진한 말차의 새로운 조합이다.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이 어우러져 멋진 풍미가 전해진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스타벅스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