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피차’를 운영한다. 2주간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4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해 노티드의 ‘시그니처 커피’와 ‘도넛’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활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컨설팅 제도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백화점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실질적인 혜택에 중점을 두고 힘써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