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ENA ‘강철부대3’
‘강철부대3’ 김경백, 박문호, 홍범석이 강렬한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측은 ‘참가 대원들의 남다른 투지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강철부대‘는 대한민국 밀리터리 서바이벌의 원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3는 명실상부 최강 특수부대들의 진검승부를 담는 ’올 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진다. 특히 역대급 보안의 새로운 특수부대와 외인부대의 출연을 예고한 데다, 시즌 최초로 혹서기 촬영까지 감행해 ’강철부대‘ 사상 가장 강력한 시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티저에서 김경백은 “UDT 때 다들 저한테 ’저 사람은 미친 X이다‘ ’진짜 세다‘라고 했었다”라며 “교관 때 제가 교육생들을 다 씹어 먹었다, (’강철부대3‘도) 씹어 먹을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그는 상의를 탈의하고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뒤, “혼자 하드캐리 하지 않을까? 우승하려고 나왔다”라며 UDT의 ’강철부대‘ 우승 재탈환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유튜브 ’좀비트립‘을 통해 이름을 알린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도 ’강철부대3‘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특전사 전투복을 입은 채, 저승사자처럼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히 그는 ’시즌1 최고의 힘캐릭터‘ 황충원과 참호 격투를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제가 있는 특전사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시즌2에 이은 특전사의 2연패를 호언장담한다.
끝으로,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 대표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707의 부진에) 정말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복수하려고 나왔다”라며 “제가 나온 이상 707을 무조건 우승시키겠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이런 홍범석의 모습을 뒤로한 채, 막강한 세 사람을 위협하는 베일에 싸인 대원들의 실루엣도 살짝 드러나,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역대급 스케일에 걸맞게 레전드 대원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김경백, 박문호, 홍범석 등 밀리터리, 피지컬 서바이벌에서 내로라하는 대원들이 모두 참여, 블록버스터급 미션들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강철부대3‘를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