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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염수 수치 나오면서 가짜뉴스 줄고 정치적 공격 힘 잃어”

입력 | 2023-08-29 16:52:00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8.29/뉴스1


대통령실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수치들이 나오면서 가짜뉴스나 괴담이 많이 줄어들고 정치적 공격도 많이 힘을 잃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많은 국민과 기업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볼 수 있는 우리 어민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있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명한 우리 국민은 괴담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과학의 힘이 발휘되고 우리 사회 집단지성이 힘을 얻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계속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상황을 설명하며 아직도 국민 사이에 남아 있는 정서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